라스베이거스 경찰관, 몸싸움 끝 총격전 벌어지자 무장 남성 사살
당국에 따르면 화요일 아침 라스베이거스 밸리 남동부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용의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 브랜든 오리스 경감은 사건이 넬리스 대로 인근 볼더 하이웨이 5100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스 경감에 따르면 경찰은 오전 6시쯤 한 사업장 내부에서 여러 명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그는 정확히 어느 사업장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월마트 밖에 여러 대의 긴급 차량이 출동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들었고, 총을 든 사람이 사업장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오리스 경감은 “이로 인해 경찰관이 총을 발사했고 용의자가 총에 맞았다”며 “용의자는 제압된 뒤 즉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매장 안에서는 총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성이 발견됐으며,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관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이 무작위로 벌어진 사건은 아니며, 두 남성이 이전부터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몸싸움에 몇 명이 연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월마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직원과 고객의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신속하게 대응한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수사가 계속되는 동안 경찰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에서 발생한 8번째 경찰관 연루 총격 사건입니다.
경찰 규정에 따라 총을 발사한 경찰관의 신원은 48시간 이내 공개될 예정이며, 언론 브리핑은 72시간 이내 열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