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창업자 일가 상속녀, 라스베이거스 NBA 확장팀 인수 입찰 검토 중
월마트 창업 가문의 상속인 중 한 명이 라스베이거스 NBA 확장팀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티코(Sportico)는 월요일, 리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낸시 월튼 로리(Nancy Walton Laurie)와 빌 로리(Bill Laurie) 부부가 입찰 경쟁에 참여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로리 부부는 헨더슨에 거주하고 있으며 순자산은 178억 달러에 달한다.
낸시 월튼 로리는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Sam Walton)의 동생이자 사업 파트너였던 버드 월튼(Bud Walton)의 둘째 딸이다.
그녀의 언니는 앤 월튼 크론키(Ann Walton Kroenke)로, 스탠 크론키(Stan Kroenke)의 아내다. 크론키 가문은 NBA 덴버 너기츠, NFL 로스앤젤레스 램스, NHL 콜로라도 애벌랜치 등 여러 프로 스포츠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로리 부부는 NBA 확장팀 입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장 최근의 후보들이다.
앞서 NHL 베이거스 골든나이츠 구단주 빌 폴리(Bill Foley)와 전 피닉스 선스 구단주 제리 콜란젤로(Jerry Colangelo)가 이끄는 컨소시엄 등 두 그룹이 이미 관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전 월트 디즈니 컴퍼니 CEO 밥 아이거(Bob Iger)와 투자펀드 CEO 조슈아 쿠슈너(Joshua Kushner) 역시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NBA 커미셔너 애덤 실버는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머리그 기간 기자들에게 여러 투자 그룹이 현재 구체적인 계획을 제출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버 커미셔너는 “그 계획에는 잠재적인 구단주가 누구인지뿐 아니라 라스베이거스 농구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 것인지, 어디에서 경기를 치를 것인지, 팬들에게 경기를 어떻게 선보일 것인지에 대한 비전도 포함되어 있다”며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 두 도시의 NBA 확장 여부를 결정하기를 여전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팀은 빠르면 2028~29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