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맛집] 1953 형제돼지국밥 Las Veg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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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스베이거스 한인분들에게 꽤 반가운 새로운 한식당 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부산에서 시작한 1953 형제돼지국밥입니다.
1953 형제돼지국밥 Las Vegas
부산 돼지국밥이 라스베이거스에 왔습니다!
요즘 라스베이거스에도 국밥과 설렁탕, 곰탕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당이 많이 늘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다릅니다. 한국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는 부산 돼지국밥 브랜드가 미국 첫 진출지로 라스베이거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1953 형제돼지국밥은 부산을 기반으로 한 돼지국밥 브랜드입니다.
브랜드가 강조하는 이야기는 ‘1953년 피란민 외할머니의 손맛’에서 시작합니다. 1953년이라는 숫자도 바로 이런 브랜드 스토리와 연결돼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가운데 하나인 돼지국밥을 미국에서 제대로 알리겠다는 것이 이번 라스베이거스 진출의 핵심입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첫 미국 매장으로 LA나 뉴욕이 아니라 Las Vegas를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브랜드 측은 라스베이거스가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한국경제 보도에서 최석윤 대표는 라스베이거스를 다양한 입맛의 사람들에게 부산 돼지국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배경도 재미있습니다.
형제국밥 측에 따르면 부산 광안리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이 늘면서 2026년 초부터 월 매출의 약 30%를 외국인 고객이 차지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관광객들도 돼지국밥을 비교적 거부감 없이 즐기는 것을 확인하면서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본 것입니다.
이후 미국 현지 외식사업가와 손잡고 Joint Venture를 설립해 Las Vegas 진출을 추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현지 사업가는 2026년 1월 이후 부산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돼지국밥 식당들을 살펴보다 형제국밥과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해외에 진출한 한식당에서 가장 궁금한 건 결국 이것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맛과 같을까?”
형제국밥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 원육과 사골은 현지에서 공급하되, 국밥을 만드는 방식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그램(g) 단위의 정밀 레시피를 적용해 부산 매장의 맛을 유지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국식 국밥은 국물 농도와 고기의 양, 간, 다대기 비율이 조금만 달라져도 맛이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표준화가 미국 진출에서는 꽤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재미있게 본 부분입니다.
미국에 진출하면서 영어식 브랜드로 완전히 바꾸는 대신 ‘1953 형제돼지국밥’이라는 한글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K-BBQ, K-Chicken을 넘어 김밥·국밥·설렁탕 같은 조금 더 일상적인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돼지국밥’이라는 한국적인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중심은 당연히 부산식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고기와 육수를 중심으로 밥과 함께 든든하게 먹는 부산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죠.
현재 라스베이거스 매장의 온라인 메뉴와 가격 정보는 아직 충분히 공개·색인되지 않은 상태라 구체적인 메뉴명과 가격을 제가 임의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매장 정보에서도 이 지점의 공개 메뉴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안내됩니다.
다만 브랜드의 중심이 돼지국밥이고, 공개된 매장 정보에는 맑은 스타일과 뽀얀 국물 스타일, 매운 국밥 계열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라스베이거스 메뉴 구성은 매장 메뉴가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대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 1호점은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아닙니다.
보도 당시 공개된 규모는 약 198.3㎡, 약 60평입니다.
국밥 한 그릇을 빠르게 먹는 작은 식당보다는 현지 한인과 관광객, 미국인 고객까지 함께 받으려는 본격적인 Restaurant 형태로 준비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Las Vegas 매장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953 Brother Kitchen
Spring Mountain Road 중심의 Chinatown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어서 한인들과 현지 Asian Food 고객들이 접근하기에도 비교적 좋은 위치입니다.
다만 새 매장이라 온라인에 축적된 리뷰와 영업시간 데이터가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현재 검색 결과에서도 리뷰 수가 극히 적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평점만 가지고 맛이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것은 이릅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이미 설렁탕·곰탕·순대국·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형제돼지국밥은 ‘부산 돼지국밥 브랜드의 미국 1호점’이라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한국 교민에게는 고향에서 먹던 익숙한 음식이고, 미국인 관광객에게는 Korean BBQ나 Fried Chicken과는 전혀 다른 한국의 일상적인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특히 해장 음식이나 든든한 아침·점심을 찾는 Las Vegas 로컬들에게 돼지국밥이 얼마나 받아들여질지도 지켜볼 만합니다.
형제국밥의 계획도 꽤 적극적입니다.
최석윤 대표는 Las Vegas 미국 1호점을 안정시킨 뒤 2027년 초 Arizona에 미국 2호점을 내는 계획을 한국경제에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Las Vegas 매장은 단순한 해외 팝업이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번째 거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브랜드가 제시한 Las Vegas 매장의 월 매출 목표도 $300,000로 상당히 공격적인 수준입니다.
라스베이거스 한인타운에는 K-BBQ와 Korean Fried Chicken은 이미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곰탕, 설렁탕, 순대국, 솥밥처럼 한국 사람들이 평소에 먹는 음식을 전문적으로 내세우는 식당들이 늘고 있습니다.
형제돼지국밥의 진출도 그런 변화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에는 부산의 로컬 음식인 돼지국밥을 그대로 들고 미국에 들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잘 자리 잡는다면 앞으로 Las Vegas에서 Korean BBQ 다음 단계의 한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 새 매장이라 현재 온라인에 등록된 영업시간·전체 메뉴·가격·리뷰 정보가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채워 넣기보다는 공식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대로 추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LA도 뉴욕도 아닌 라스베이거스를 미국 1호점으로 선택한 부산의 돼지국밥—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베가스에서 어디까지 통할지, 한인들에게도 현지인들에게도 꽤 궁금해지는 새로운 한식당입니다.”

댓글목록3
Hsjee2027님의 댓글
흥해랏
왕거미님의 댓글
이 식당도 돈 세다 잠 들만큼 오래도록 했음 합니다
제니리님의 댓글
음식 양의 비해 값이 비싸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서요.